2019년 5월 3일 금요일

[번역] 가상통화가 통화로써 사용되지 않는 이유

출처 - https://cc-rashinban.com/a731/

의역 오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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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QR코드 결제가 보급되기 시작했다. 라쿠텐 페이와 LINE Pay, Origami Pay등등 예를 들자면 끝이 없을 정도로 종류가 많아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헤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기본적인 구조는 스마트폰 화면에 자신의 QR코드를 나타나게 하고 가계측이 그 QR코드를 리더기로 읽고 결제를 하거나 반대의 경우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신용카드 리더기와 같은 단말기를 사용할 필요 없으며 단적인 예로 노상에서 장사하는 야채가계에 현금없이 결제의 편의성이 도입될 수 있는 것이다.

일본의 캐시리스 결제 비율은 세계적으로 낮다. 2016년 기준 약 20% 정도인데 반해 미국이 46%, 중국이 60%(2015년 기준) 한국은 무려 96.4%의 결제율을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개시리스 결제 비율을 2020년까지 40% 정도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이나 중국에 비해 캐시리스화가 늦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일본에서 캐시리스가 잘 진행되지 않는 것은 그만큼 지폐에 대한 신뢰성이 높기 때문이다. 일본의 지폐는 매우 위조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대로 중국은 지폐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경우는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로 경제가 파탄하고 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비 진흥책으로 신용카드 결제에 이용금액의 일부를 소득공제하는 납세수당을 실시했기 때문에 캐시리스화가 높은것이다. 즉 국책으로 캐시리스를 추진한 결과다.

이러한 비 현금 결제는 모두 법정화폐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현금 없이 결재한다는 점에서 가상통화도 비슷한 한 종류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원래"마이닝"이라는 행위는 그 단어에서 어딘가 숨겨진 가상통화를 발굴한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비트코인등 가상화폐를 이용해 결제를 하거나 송금을 하는 사람이 있을때 "이중지불"이나 "부정거래방지"를 위해서 그 정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계산에 참여하는 참여자에게 주는 보상이나 그 행위를 마이닝이라고 하는 것이다. 즉 블록 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송금, 결제등을 저렴한 수수료에 가능하게 하는 것이 가상통화인데 2017년 12월경 비트코인등 가상화폐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결제 수단이라기 보다는 투기 대상이라는 견해가 펴져버렸지만 가상통화의 본래 역할은 결제수단이며, 투기 대상이 아니다.

그럼 현재 가상통화는 결제 수단으로써 사용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기는데 현재는 거의 그렇지 못하다. 이전 가상화폐 세미나에 참석했을때 130명 정도의 참석자들에게 "가상통화를 가지고 있습니까?"라고 질문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손을 들었다. "그럼 실제로 가상통화에서 쇼핑을 한 적이 있는 사람은?" 이라고 질문하자 130명의 사람중 단 3명이 손을 들었다. 이러한 점에서 가상통화가 결제수단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의 빅카메라는 결제방법의 하나로 비트코인결제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도 이용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 아마도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빅카메라에서 물건을 구매할려는 구매자의 경우 비트코인의 결제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계좌를 열고 사용해야 실제 사용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할 경우 가격의 어느 시점에 결제를 해야 하나하는 고민도 생긴다.  들은바에 따르면 1일 1회 합산해서 다음날 결제가 진행된다고 하는데 이사이에 시세가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고 충분히 예상할수도 있다. 어제 1비트코인에 1000만원 이었는데 오늘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하여 500만원이 되면 그만큼 손실을 입게 되어버린다. 이러한 경우 손실분은 거래소가 보전하는 형태로 되어있다고 들었는데 현재 거래소측도 위험이 너무 높아져 가상토화 결제를 확산시키는데 주저한다고 들었다.

가상통화 결제가 보급되지 않는 이유는 물론 일본의 캐시리스 결제문화가 정착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역시 투기대상으로 간주되는데서 오는 높은 가격 변동성의 높이도 결제수단으로서의 가상통화 보급을 막는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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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은 나쁘지 않아서 번역했는데 빅카메라 결제 관련은 글쓴이가 들은 이야기 였자나.... 흑...

페이먼트 세틀먼트의 문제가 딱 나오는데 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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